정은혜의 목소리는 지숙보다 컸다. 큰 목소리가 권사회의 자랑이었다. 자랑이 무너지면 더 큰 침묵이 된다. 정희가 권사 기도회 명목을 만들었다. 지숙은 동기를 말리려다 말리지 못했다. 말리지 못하는 것이 이미 공범이다.
두 권사가 한 주말에 양평에 기도 다녀왔다고 하자 교회는 은혜라고 했다. 은혜라는 단어가 던전을 덮었다. 덮개가 두꺼울수록 배덕은 달다. 은혜가 진성 앞에서만 주여를 숨으로 바꾸었다. 지숙은 동기에게 지지 않으려 더 단정해졌다. 단정이 경쟁이다. 나이 든 권사끼리의 경쟁이 이 회차의 환락이다. 환락은 빨간 방이 아니라 진주 브로치다.
제17회의 성취는 지숙의 거울을 세운 것이다. 거울이 있으면 지숙은 돌아갈 수 없다. 같은 무릎의 친구가 생기면 신앙은 더 큰 거짓이 된다. 큰 거짓이 큰 정숙을 낳는다. 정숙이 정복의 열매다.
정은혜의 큰 목소리가 진성 앞에서만 주여를 숨으로 바꾸었다. 큰 것이 작아지는 감각이 권사의 굴복이다. 지숙은 동기에게 지지 않으려 더 단정해졌다. 단정이 경쟁이다. 나이 든 권사끼리의 경쟁이 환락이다. 환락은 빨간 방이 아니라 진주 브로치다. 두 권사가 한 주말에 양평에 기도 다녀왔다고 하자 교회는 은혜라고 했다. 은혜라는 단어가 던전을 덮었다. 덮개가 두꺼울수록 배덕은 달다. 제17회의 성취는 지숙의 거울을 세운 것이다. 거울이 있으면 지숙은 돌아갈 수 없다. 카타르시스는 예배당에서 더 커진 은혜의 목소리다. 커진 목소리가 지하의 작은 숨을 가린다. 가리는 목소리가 이미 그의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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큰 목소리가 작아지는 감각이 권사의 굴복이다. 작아진 주여가 숨이 된다. 숨이 된 주여를 지숙이 듣는다. 들은 지숙이 동기에게 지지 않으려 더 단정해진다. 단정이 경쟁이다. 경쟁이 환락이다. 환락은 진주 브로치다. 브로치를 단 두 권사가 기도 다녀왔다고 하자 교회는 은혜라 한다. 은혜라는 덮개가 두꺼울수록 던전은 달다. 거울이 세워지면 지숙은 돌아갈 수 없다. 같은 무릎의 친구가 생기면 신앙은 더 큰 거짓이 된다. 큰 거짓이 큰 정숙을 낳는다. 큰 정숙이 정복의 열매다. 열매를 예배당에서 더 큰 목소리로 가린다. 가리는 목소리가 이미 그의 것이다. 그의 것인 줄 권사회가 모른다. 모르는 권사회가 성벽이다.